암진단비 암보험의 의미
1. 암보험의 필요성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바로 암입니다.
살아가면서 주변 지인의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 중에 누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나 자신이 암에 걸릴 수도 있고 내 가족이 암에 걸릴수도 있을 만큼 지금 시대에서 암은 굉장히 많이 걸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입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대략 40%를 차지하는 질병이 암이니까요.
과거에는 연세가 있는 분들이 암에 주로 걸렸는데 요즘은 나이대 상관없이
20대, 30대 분들도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는 일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과거 암수술, 항암방사선 암 치료가 건강보험적용이 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에 암에 걸리게 되면 병원비로 집안이 망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암 치료 확률도 높이 않았었죠.
지금은 암수술과 항암방사선 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서 옛날보다 병원비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치료에도 최소 6개월~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2. 암보험의 종류
이제 암보험에 대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암보험은 암에 걸리게 되면 받게 되는 암진단비가 있죠.
암진단비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습니다.
(1) 갱신형 암보험
갱신형은 보험에 가입하고 나서 일정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면서 보험료가 갱신됩니다.
보험료 변동주기는 5년, 10년, 15년, 20년 등 암보험 상품마다 다릅니다. 회사별로도 다르고요.
갱신형 암보험은 처음 가입할 때는 비갱신형에 비해서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때문에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암진단비를 구성하려면 갱신형이 적합합니다.
다만 갱신형은 일정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된다고 했죠?
보험료가 변동될 때 그 동안의 보험사 손해율, 나이가 들면서 암에 걸릴 확율 등을 전부 포함해서 보험료가
책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갱신이 될때 보험료가 오른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전에 제가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 i 생명사의 ci보험에 암진단비를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는 고객분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분이 가입되어 있는 상품은 5년 갱신형 암진단비였는데 가입하고 5년이 지나고 갱신이 된다고 통지서가 왔는데
처음 납부했던 것보다 200% 이상 보험료가 오른다고 통지가 온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암진단비 1천만 원을 2000원에 가입했다 그러면 갱신이 될 때 8000원으로 오르게된다고 통지된 셈이죠.
갱신형 암진단비는 갱신이 될때 보험료가 오르는 폭을 예상하기 힘들고 크게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갱신주기가 10년 이상인 상품으로 보험료를 최소화하고 최대의 진단비를 짧은 기간 동안 받겠다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0대에 갱신형 암보험에 가입해서 40대 50대 60대까지 유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갱신형이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만 내가 언제 암에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암진단비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보험료가 저렴한 젊은 분들이 짧고 굵게 보장받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 비갱신형 암보험
다음으로 비갱신형 암보험이 있죠.
비갱신형은 처음 가입할 때 납부하는 보험료 그대로 정해진 납입기간까지 보험료를 납부하면
정해진 보장기간(보험 만기)까지 보장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료 변동 없이 정해진 기간만 내면 80세 100세까지 보장이 되고 가장 많이 암보험을 준비할 때 가입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20년, 30년 납기에 만기는 80세, 90세, 100세 등으로 선택해서 준비하고 있죠.
보험료는 당연히 갱신형보다 비쌉니다. 대신 정해진 기간만 납부하면 더 이상 보험료를 내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습니다.
비갱신형과 갱신형 암보험의 전체 납입 보험료를 비교해보면 비갱신형이 더 저렴한 것도 이유이고요.
(3) 암진단비 종류
암진단비는 세분화되어 몇 가지 종류로 나 위어 보장이 되는데요.
- 우선 암진단비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암에 걸리게 되면 받는 암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입니다.
- 소액암진단비가 있는데 암보험을 판매하는 회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유방암, 방광암, 고환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이 해당됩니다.
- 유사암진단비도 있는데요.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대장 점막 내암(회사별로 차이 있음)이 있습니다.
암진단비에서 대부분의 암이 해당되지만 소액암, 유상 암에 해당하는 암들은 암진단비에서 보장 제외되고
소액암, 유사암에 해당하는 특약이 따로 구성돼서 암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보통 암진단비보다 적게 지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별로 유방암이나 생식기암이 일반암에 포함돼서 암진단비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암보험상품도 있기 때문에 암보험을 준비할 때 반드시 여러 곳을 비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서 한번 설명해드릴게요.
암진단비 5천만 원에 가입이 되어 있고 소액암은 2천만 원 가입이 되어있고
유사암은 1천만 원 가입되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 이상품에서 위암에 걸렸다면 암진단비 5천만 원이 지급되겠죠? 나머지 소액암과 유사암진단비는 그대로 보장되고 암진단비만 5천만원 1회 받게 됩니다. 나중에 소액암과 유사암에 해당되는 암에 걸리면 해당 진단비를 받게 됩니다.
- 소액암인 유방암에 걸렸다면 소액암진단비 2천만 원이 지급됩니다. 나머지 암진단비 5천만 원과 유사암진단비 1천만 원 보장받 것입니다.
- 유사암인 갑상선암에 걸렸어요. 그럼 유사암진단비 1천만 원이 지급되는것죠.
나머지 암진단비 5천만 원과 소액암진단비 2천만 원은 그대로 보장받고 나중에 해당되는 암에 걸리게 된다면 그때 지급됩니다.
암진단비 가입한도는 보통 나이대에 따라 다릅니다.
20대, 30대의 경우 5천만 원 정도까지 40대는 3천~4천, 50대는 2천~3천만 원 정도까지 한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회사별로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군데 알아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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